강남구, '현충일 태극기 달기' 운동

2017. 6. 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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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현충일 태극기 달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명복을 빌고,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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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달기 홍보물 제작 배포
- 태극기 달기 인증샷 할인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경건한 분위기로 구(區) 주도의 대규모 행사보다는 동(洞)별 내실있는 태극기 달기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충일 태극기는 조의를 표하는 조기(弔旗)로 게양해야 하고,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6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ㆍ민간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한다.


조기의 게양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단다. 다만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 조기 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한다.

구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말아 주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현충일 홍보용 포스트 잇과 A3 크기 포스터를 제작, 22개 동(洞)의 통ㆍ반장, 학생,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아파트 단지 등에 배포했다. 부재중인 가구의 현관문 등에는 포스트 잇을 붙였다. 영동대로 소재 경기고등학교 옹벽과 구청 본관에는 같은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아파트 단지에선 지역주민ㆍ경비원ㆍ어르신ㆍ자원봉사자들이 태극기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주민 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초등학생 태극기 달기 인증샷ㆍ표어ㆍ후기 등을 올리는 초등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연말에 구청장 표창장을 준다. 태극기달기 인증샷 할인도 진행된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자신의 얼굴이 나오도록 휴대폰에 담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코엑스 메가박스는 1인당 2000원, 코엑스 아쿠아리움 3000원이 할인된다. 영풍문고 코엑스몰점에서 인증샷을 보여주면 도서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6월 6일부터 12일까지이다.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강남구로 문의(☎02-3423-5194)하면 된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현충일 태극기 달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명복을 빌고,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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