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남' 프랭크 애버그네일부터 유리 겔라까지, 세기의 사기꾼(종합)

뉴스엔 2017. 6.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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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발칵 뒤집은 사기꾼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6월 3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세상을 속인 세기의 사기꾼 순위가 매겨졌다.

3위인 프랭크 애버그네일은 위조지폐범으로 유명한 희대의 사기꾼.

인기에 힘입어 노래까지 발매했던 그는 제임스 랜디에 의해 사기꾼임이 판명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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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세상을 발칵 뒤집은 사기꾼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6월 3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세상을 속인 세기의 사기꾼 순위가 매겨졌다.

1위는 알베스 라이스가 차지했다. 20세기 초반 포르투갈의 경제를 파국으로 이끈 그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 지폐로 사기를 쳤다. 당시 포르투갈과 앙골라의 지폐는 도장 하나 차이. 이에 알베스 라이스는 도장을 찍지 않은 지폐를 많이 찍어내 달러 등으로 바꿨다. 최악의 경제사기를 친 셈이다.

2위는 중국 기공 대사 왕림. 그는 기공으로 병을 치료한다며 기공 진료소를 개업해 20년간 5만여 명을 치료했다. 이연걸 성룡 왕조현 리빙빙 조미 등이 그의 병원을 다녀갔다고. 이후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막대한 부를 이용, 처벌을 받지 않았다. 3위인 프랭크 애버그네일은 위조지폐범으로 유명한 희대의 사기꾼.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주인공이기도한 그는 현재 사업가로 화려하게 살아가고 있다.

4위는 20년간 유물을 발견했던 고고학자 후지무라 신이치. 그는 구석기시대 유물을 연달아 발견해내며 존경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유물이 모두 가짜였던 것. 사진기자가 조작 현장을 포착해 만천하에 공개됐다. 5위는 유리 겔라가 차지했다. 그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숟가락 구부리기의 주인공. 인기에 힘입어 노래까지 발매했던 그는 제임스 랜디에 의해 사기꾼임이 판명났다.

6위는 사무라고치 마모루였다. 귀가 들리지 않는 그는 일본의 베토벤으로 대접을 받았다. 그런데 한 남자가 자신이 고스트 라이터라고 폭로한 것. 또한 청각장애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7위엔 위작 전문가 톰 키팅이 랭크됐다. 그는 많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속여 그렸고, 이후엔 TV쇼에서 관련 팁을 알려주게 되기도 했다. 8위는 폴 빈트가 차지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속이고 여성들과 만나며 35억 원을 갈취, 초호화 생활을 즐기며 살았다.

9위는 일본 과학자 오보카타 하루코로 그는 만능세포 논문 조작으로 큰 논란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10위는 일명 봉이 김선달 3인방. 브룩클린 브릿지, 타지마할, 자유의 여신상 등을 거짓으로 팔아치운 세 사람이 그 주인공이었다. 11위는 독일의 남성 듀오 밀리 바닐리. 데뷔와 동시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그래미 신인상까지 받았다. 그런데 이들은 노래를 전혀 부르지 않고 춤과 립싱크만 했다고. 이에 그래미상은 취소됐고, 그래미에는 라이브를 해야 한다는 규정까지 생겼다.(사진=KBS Joy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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