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의 집 고쳐주기' 200호 입주

김석훈 2017. 5. 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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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31일 200호째를 맞았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골약동 전모(71)씨 집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등 기관 관계자와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200호' 가구 입주식을 가졌다.

포스코 재능봉사단은 1000여만원을 들여 화장실과 지붕, 창호 등을 새 집처럼 수리해 전씨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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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31일 200호째를 맞았다.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31일 전남 광양시 골약동 전모(71)씨 집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의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200호 가구 입주식이 열리고 있다. 13년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1000여만원을 들여 전씨 집을 수리하고 이날 시관계자, 제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2017.05.31. (사진=광양시청 제공) kim@newsis.com

광양제철소는 이날 골약동 전모(71)씨 집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등 기관 관계자와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200호' 가구 입주식을 가졌다.

포스코 재능봉사단은 1000여만원을 들여 화장실과 지붕, 창호 등을 새 집처럼 수리해 전씨에게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12년간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로 홀로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의 집을 수리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거주자에게 제공해 왔다.

김학동 소장은 입주식에서 "더운 날씨에도 땀 흘리며 일한 봉사단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면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10년 이상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올해에만 5000만원 상당의 백미 1352포를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59곳에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지역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8000만원 상당의 아동학용품 키트(kit) 750박스를 지원했으며, 25일에는 사회복지시설 3곳에 8800만원 상당의 중형 승합차량 3대를 지원했다.

kim@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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