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편리함-실속성 갖춘 가정 간편식, 이젠 건강까지 챙긴다

2017. 5. 3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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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 시대가 왔다.

쿡방과 먹방의 인기에 힘입어 가정 간편식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에는 시장 규모가 2조700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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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의전당]건강 간편식

[동아일보]

집밥의 시대가 왔다. 쿡방과 먹방의 인기에 힘입어 가정 간편식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에는 시장 규모가 2조700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CJ 제일제당, 대상, 신세계, 아워홈, 동원 등 이 분야 전통 강자들이 각종 제품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자 즉석밥, 도시락과 더불어 찌개, 소스, 양념장, 조미료 시장까지 덩달아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수의 참가 기업이 가정 간편식 제품에 대한 열띤 홍보전을 펼친 것. 1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앞으로도 이들 제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편리함과 실속만을 쫓다 보면 건강을 챙기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일부 제품은 높은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영양 성분 불균형, 원재료의 신뢰성 등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편의성만큼이나 품질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자 최근 출시되는 가정 간편식 제품들은 영양 성분이나 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피코크의 ‘엄마 기준’ 과 동원 홈푸드의 ‘솔트컷’이 대표적이다.
한국암웨이도 눈길을 끌었는데 ‘전통’을 강조한 것이 특징.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정기품 8도 명물요리양념’ 5종(매운낙지볶음, 고등어갈치조림, 고추장돼지주물럭, 궁중소갈비찜, 닭볶음탕) 제품에 70년 발효기술로 담근 우리 전통장을 활용했다. 이와 더불어 국산 콩과 천일염으로 담근 한식 간장과 양파, 마늘, 생강을 달인 채소수를 함께 발효시켜 만든 정기품만의 ‘발효지미베이스’로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더했다. 전 제품에 L-글루탐산나트륨(MSG)과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아 식품첨가물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한국암웨이 신규사업개발팀의 성수연 부장은 “암웨이는 주력 제품인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직접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 위치한 생태 농장에서 재배할 만큼 품질 기준이 까다롭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정기품 8도 명물요리양념 5종 세트도 국내산 찹쌀고추장, 양조간장 등 최고의 원재료만을 사용해 정직과 건강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상생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암웨이 유통망을 통해 소개하는 ‘원포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전통 장류 시장이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인 진미식품에도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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