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LED 가로등 모듈 표준화 사업 '대박'

2017. 5. 28.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모듈을 표준화한 'LED 가로등 기구 표준규격'을 현장에서 1년 시범 적용한 결과 설치비 4억원을 절감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15년 LED 가로등기구 표준규격을 만들고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진로 등 30개 노선에 모듈 표준화된 LED 가로등 4천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기존 가로등의 등 기구는 재사용하고 모듈만 교체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에서 등(燈)당 10만원씩 모두 4억원을 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시범 설치, 유지관리비 등 4억원 절감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모듈을 표준화한 'LED 가로등 기구 표준규격'을 현장에서 1년 시범 적용한 결과 설치비 4억원을 절감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모듈 표준화는 기존 일체형 LED 모듈을 25W 모듈 단위로 분리해 고장 부분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15년 LED 가로등기구 표준규격을 만들고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진로 등 30개 노선에 모듈 표준화된 LED 가로등 4천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기존 가로등의 등 기구는 재사용하고 모듈만 교체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에서 등(燈)당 10만원씩 모두 4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올해 하남산단 5번로 등 6개 노선의 등 교체 사업도 고효율·친환경 LED 가로등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노후 가로등 교체사업은 야간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15억원이다.

김남균 광주시 도로과장은 "LED 가로등 모듈 표준안은 시 도로과 전기사업팀이 한국광기술원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만든 것으로 지난해부터 제품을 생산, 현재 기준을 통과한 생산 업체만도 12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모듈 표준화 사업을 시행하려는 다른 지자체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등 지역 LED 업체 경쟁력 강화와 예산절감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nicepen@yna.co.kr

☞ 병원 영안실 직원이 시신 뱃속 마약 훔쳐 팔다 적발
☞ 소지품 인질로 "과자 내놔"…발리 '조폭원숭이' 지능화
☞ "계엄군, 여성 3명까지 강간해도 좋다" 발언에 '발칵'
☞ 1천만원 다이아 경품…감정하니 낸 세금보다 싸구려
☞ 집주인 있는 줄 모른 도둑…도둑 든 줄 모른 집주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