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LED 가로등 모듈 표준화 사업 성과 '뚜렷'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17. 5.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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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모듈을 표준화한 'LED 가로등 기구 표준규격'을 1년간 적용해 설치비 4억 원을 절감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난 2015년 'LED 가로등 기구 표준규격'을 제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진로 등 30개 노선에 모듈 표준화된 LED 가로등 4,000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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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관리비 70%, 설치비 4억 원 절감

광주광역시가 모듈을 표준화한 'LED 가로등 기구 표준규격'을 1년간 적용해 설치비 4억 원을 절감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모듈 표준화'는 기존 일체형 LED 모듈을 25W 모듈 단위로 분리해 고장 부분만 교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난 2015년 'LED 가로등 기구 표준규격'을 제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진로 등 30개 노선에 모듈 표준화된 LED 가로등 4,000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기존 가로등의 등 기구는 재사용하고 모듈만 교체하기 때문에 유지관리비 70%와 설치비 총 4억 원(10만 원/등 당)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추진하는 노후가로등 하남산단 5번로 등 6개 노선 509개 등 교체 사업도 고효율·친환경 LED 가로등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해 야간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사업비 15억 원이 확보됐다.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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