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8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실시

고교연계형 실무 인재 양성 위해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소프트웨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8월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교육장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017년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과정의 일과 학습병행제를 통해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고 고교연계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의 직업교육과 독일, 스위스 등 산업현장중심 도제교육의 장점을 접목한 직업교육 모델이다.

협회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와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1월 공모사업단에 선정됐다. 앞으로 협약 기업을 선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확정해 8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8월부터 사업단 내 참여학교(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학습근로자 55명에 대해 18개월 간 NCS 레벨 3 수준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해 사업단은 30인이 수용가능한 전용강의장을 가산디지털단지에 이미 구축했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현장 실무형 중심의 인재 양성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능력 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일학습병행제를 충실히 운영해 산업계가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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