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5개월째 공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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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거제자연휴양림내에 발주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이 경남도가 지난해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 '쥐꼬리 배정'으로 5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하지만 경남도가 지난해 진주시 등 6개 시·군에 목재문화체험장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8억~15억)이 배정된 반면, 거제시에는 1500만원만 배정돼 올해 1월 초부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이 공정 60% 상태에서 전면 공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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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연말 개장 차질, 나머지 25억 지원을"
(부산ㆍ경남=뉴스1) 이회근 기자 = 경남 거제시가 거제자연휴양림내에 발주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이 경남도가 지난해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 '쥐꼬리 배정'으로 5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25일 거제시에 따르면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4년 12월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 103 거제자연휴양림에 총 사업비 51억95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550㎡,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말까지 준공키로 했다.
이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재이용체험장, 휴게홀, 실내교육장, 전시실, 홍보관, 영상실,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하지만 경남도가 지난해 진주시 등 6개 시·군에 목재문화체험장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8억~15억)이 배정된 반면, 거제시에는 1500만원만 배정돼 올해 1월 초부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이 공정 60% 상태에서 전면 공사가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거제 목재문화체험장이 당초 계획대로 오는 12월 말 개장하려면 전체 사업비 51억9500만원 중 부족예산 25억여원을 상반기내에 확보해야 하는 데, 이는 사실상 불가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거제시가 지난 2014년 목재문화체험장에 배정된 예산 20억700만원을 2015년 당해에 사용하지 못하고 2016년으로 이월해 사용하는 바람에 2017년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이 삭감돼 1500만원만 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기겠다"면서 "내년 상반기 개장에 목표를 두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hg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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