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만사형통 군수실 운영..답은 현장에 있다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삶의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 만나 소통하는 ‘만사형통 군수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구현하고 군정비전과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사형통 군수실’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영해면에서 부터 시작되며 매월 1회 읍·면 순회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25일 영해면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면민의 의견을 듣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군 역점사업과 군정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사진3리~영해터미널 구간 버스민생투어를 시작으로 영해만세시장에서 천막군수실을 설치해 직접 민원을 상담하고 영해면 이장들과 회의도 진행했다.

오후에는 영해면 노인복지회관과 괴시1리, 벌영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괴시리 한옥마을과 가마실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도 점검했다.

오는 26일 금요일에는 동해선 영해정거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본 뒤 연평리와 원구리, 묘곡리, 대리 마을 회관을 각각 방문해 소통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금치 작업 현장과 원구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 대1리 위험지구 펜스 설치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만사형통 군수실이 단순한 의견수렴 창구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덕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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