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곤충 복원..국립공원연구원-영월곤충박물관 협약

2017. 5. 22.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영월곤충박물관은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인 22일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종 곤충류 보존과 증식·복원 연구를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을 전시하고 멸종위기종 곤충의 증식·복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공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국립공원 멸종위기종 곤충 복원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복원비법을 공유해 국가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영월곤충박물관은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인 22일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종 곤충류 보존과 증식·복원 연구를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멸종위기종 곤충류 보존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서식지 내 복원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영월곤충박물관은 직접 인공증식한 멸종위기종 1급인 장수하늘소 암·수 1쌍과 상제나비 암·수 1쌍, 멸종위기종 2급인 붉은점모시나비 1쌍, 물장군 1쌍 등 표본 8점을 국립공원연구원에 기증했다.

국립공원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을 전시하고 멸종위기종 곤충의 증식·복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멸종위기종 분포와 생육 등에 대한 조사·모니터링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관련 정보 공유,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 복원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곤충박물관은 붉은점모시나비(멸종위기종 Ⅱ급), 물장군(멸종위기종 Ⅱ급), 두점박이사슴벌레(멸종위기종 Ⅱ급), 장수하늘소(멸종위기종 Ⅰ급) 등의 증식 복원을 연구했다.

특히 2012년 5월 장수하늘소 성충 한 쌍을 우화 시켜 세계 최초로 인공증식에 성공한 바 있다.

나공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국립공원 멸종위기종 곤충 복원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복원비법을 공유해 국가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ryu625@yna.co.kr

☞ 文대통령 다녀간 '8천원 서민식당'…댓글선 가격 논란
☞ 전여옥 "윤석열 검사는 제 이상형…멋지고 훌륭"
☞ "'아이돌 남친' 다치는 것 원치않으면 나체사진 보내"
☞ 바다사자의 '습격'…부둣가서 7세 소녀 끌고 들어가
☞ 독립운동가부터 장관까지…장하성 집안 '눈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