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최대실적 경신 계속된다-한국

김도윤 기자 2017. 5. 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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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최대실적 경신은 계속된다고 분석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주가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아비코전자는 모바일과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60%로 높아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반도체 및 자동차용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년간 실적향상에 비례해 아비코전자의 한 주당 배당금이 증가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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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최대실적 경신은 계속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비코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7330원이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주가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아비코전자는 모바일과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60%로 높아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반도체 및 자동차용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그널인덕터 공급이 플래그십 모델에서 중저가폰 모델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그널인덕터 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년간 실적향상에 비례해 아비코전자의 한 주당 배당금이 증가했다고 짚었다. 평균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올해도 한 주당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한 주당 배당금은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50원에 달할 것이라며, 배당수익률은 3.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비코전자가 올해 1분기 말 기준 시가총액의 60%를 넘는 6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자산가치, 안정적인 재무구조, 배당매력은 아비코전자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담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아비코전자 올해 매출액은 918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9%, 1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8.1배다.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실적 변동성이 축소되고 핵심 제품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평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접근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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