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등 노인문제 예방"..남원 두레사랑방 만족도 높아

박효익 기자 2017. 5. 21.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두레사랑방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는 2017년 경로당 그룹-홈인 두레사랑방의 안정적인 운영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두레사랑방 77개소 이용자와 보호자, 운영 관계자 등 총 5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면 두레사랑방 운영 관계자와 보호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각 83.6%, 88.5%로 지난해보다 각 3%p, 0.3%p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원 두레사랑방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남원시 제공)2017.05.21/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남원=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두레사랑방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92.8%의 만족도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보다 만족도가 2.5%p 상승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는 2017년 경로당 그룹-홈인 두레사랑방의 안정적인 운영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두레사랑방 77개소 이용자와 보호자, 운영 관계자 등 총 5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족 사유로 응답자 35.%가 식사 해결을 꼽았고, 외로움 해소(30.9%), 친목도모(20.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레사랑방 운영 관계자와 보호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각 83.6%, 88.5%로 지난해보다 각 3%p, 0.3%p 감소했다. 그 이유로 53.5%가 ‘보조금 부족’을 꼽았다.

시는 설문 결과를 감안해 2018년 예산 편성 때 두레사랑방 운영 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2014년부터 4년째 두레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두레사랑방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동절기 4개월 동안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whicks@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