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일>앨범·영상·레이저 쇼.. 콘서트장 같은 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60∼197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의 유명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첫 회고전이 열려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핑크 플로이드 회고전에서 분리된 전시공간들은 핑크 플로이드가 발매한 앨범의 분위기를 각각 재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 英서 회고전
1960∼197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의 유명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첫 회고전이 열려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핑크 플로이드:그들이 영원히 남긴 것(Their Mortal Remains)’이라는 제목의 이번 회고전은 일반 공개 직후 첫 3일간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
최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 빅토리아 & 앨버트 미술관에서 지난 13일 개막된 전시회에는 핑크 플로이드와 관련된 350여 개의 물품이 선보였다.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이 쓰던 악기와 악보, 관련 기사 등과 함께 그들의 앨범 커버를 실제 크기로 확대해 입체적으로 제작한 세트(사진)도 미술관에 설치됐다. 또 관객들은 핑크 플로이드의 콘서트에 늘 빠지지 않았던 레이저 쇼와 특수장치들을 재현한 무대도 체험할 수 있다. 빅토리아&앨버트 미술관의 책임자인 트리스트럼 헌트는 “이번 회고전에서 영국 문화와 음악, 기술, 디자인 등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핑크 플로이드 회고전에서 분리된 전시공간들은 핑크 플로이드가 발매한 앨범의 분위기를 각각 재현하고 있다. 회고전의 공동 기획자이자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디자이너였던 오브리 파월은 “전시회 기획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을 때, 관객들이 앨범이 발매된 순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며 “각각의 공간에 들어서면 음악, 영상, 무대 세트 등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관객들은 전시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핑크 플로이드 음악들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독특한 앨범 콘셉트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탄생했는지 알게 된다.
1965년에 데뷔한 핑크 플로이드는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화성을 특징으로 하는 프로그레시브 록을 대중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동시대는 물론 이후의 많은 록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1973년에 발매된 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은 1987년까지 무려 14년간 빌보드 앨범차트에 머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1979년의 ‘더 월(The Wall)’은 전 세계적으로 45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후 1985년 팀원 간의 불화로 로저 워터스가 탈퇴했고, 2008년에는 리처드 라이트가 사망했지만 나머지 멤버인 데이비드 길모어와 닉 메이슨은 2014년 핑크 플로이드의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회고전은 10월 1일까지 계속된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소설 서유기|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대통령 악수에 "대장 이순진"..여군들 사인요청 쇄도
- 해고당한 만취 10대 알바생 성폭행한 '나쁜 업주'
- [속보]'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동시 사의
- 靑, '박前대통령 경호' 이영선 경호관 직위해제
- 대학축제 물 흐리는 '외부인들'.. 헌팅족 性희롱에 아이돌팬 극성
- 코미파동 이어 기밀유출.. 트럼프 탄핵 '贊 48% > 反 41%'
- '아침형 청와대' 文 열다..'올빼미형 정치인'서 변신중
- 美법무부 '러 스캔들' 수사 특검 결정.. '트럼프 운명' 주목
- [속보]트럼프 "北압박·제재 전제지만 조건되면 관여로 평화만들 의향"
- '폭행 피해' 이태곤, 3억대 손배청구.. "많은 걸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