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서울숲에서 '오매 단오마켓' 개최

이규화 2017. 5.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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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B2 보테가마지오에서 한복 프리마켓인 '오매 단오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매 단오마켓은 우리나라 3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온 가족이 봄나들이를 즐기며 우리의 전통복식과 공예품, 먹거리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한복 프리마켓이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와 오매가 공동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와 서울시 성동구가 후원한다.

이번 오매 단오마켓은 한복만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한복 프리마켓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를 주최하는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는 "현대에 와서 잊혀가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복과 전통공예품이 일상 속에서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남으로써 상품과 작품의 상품성을 평가받고 창업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켓은 총 5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단오에 만나는 우리 옷(전통한복, 패션한복, 생활한복, 한복대여 등), 나와 집을 위한 우리 소품(유리공예품, 섬유 패션쇼, 디퓨저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 마당(연/부채 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 한복 그림그리기 대회 등), 함께 노는 문화공연(노름마치 공연 등), 맛있는 우리 먹거리(떡, 다과, 디저트, 전통차 등)이다.

특히 한복 전시 영역은 국내 20여 개의 한복 브랜드 및 디자이너가 팝업 스토어 방식으로 참여한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동문 및 재학생들로 이뤄진 동아리 '소곤당'에서 제작한 규방공예품을 전시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각종 섬유공예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는 "전시품 구경뿐만 아니라 한복 대여와 창포물 머리 감기 등의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단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데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13~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전통 명절을 맞아 한복과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리마켓을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16일에는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에서 '한복문화연대' 발족을 위한 한복문화 포럼도 갖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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