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2부..'실크로드에서 만난 은둔의 땅, 심샬'

전종선 기자 2017. 5. 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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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문명의 교차로 파키스탄' 2부 '실크로드에서 만난 은둔의 땅, 심샬' 편이 전파를 탄다.

투르크계인 '와키족'의 선조는 약 400년 전 아프가니스탄의 와칸 회랑과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와 파키스탄 북부 고산지대인 카라코람의 심샬, 파수 지역에 정착해 남자는 농사일을 하고 여자는 가축을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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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문명의 교차로 파키스탄’ 2부 ‘실크로드에서 만난 은둔의 땅, 심샬’ 편이 전파를 탄다.

‘라호르(Lahore)’에서 북서쪽으로 616km 거리에 있는 ‘베샴(Besham)’에서 출발해 산 중 ‘하늘 길’이라 불리는 ‘카라코람 하이웨이(Karakoram Highway, KHH)’를 타고 북쪽으로 달린다. 바로 이곳은 과거 ‘실크로드’의 주요 교역로로 동서양이 만나는 교차로이기도 하다.

‘KHH’를 끝엔 파키스탄에서 제일 높은 마을인 ‘심샬(Shimshal)’이 있다. 은둔의 땅이었지만 도로가 뚫리면서 비로소 그 존재가 알려진 ‘심샬’은 해발 3100m에 위치해 파키스탄에서 가장 높은 마을이자 세계에서 19번째로 높은 마을이다.

이곳엔 ‘와키족(Wakhi People)’이 거주하고 있다. 투르크계인 ‘와키족’의 선조는 약 400년 전 아프가니스탄의 와칸 회랑과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와 파키스탄 북부 고산지대인 카라코람의 심샬, 파수 지역에 정착해 남자는 농사일을 하고 여자는 가축을 돌본다. ‘와키족’의 전통 가옥은 돌과 잔디로 지어졌다.

그리고 일부 ‘와키족’은 주로 야크와 말을 유목을 하는 유목민이다. 오늘날 깊숙한 계곡에 외부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심샬 계곡’에서 ‘금’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유목민을 만난다. 그리고 ‘심샬’의 ‘봄맞이 씨앗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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