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유승민은 까칠? 깔끔하고 따뜻"..동창들의 수다

정윤경 기자,온다예 기자 2017. 5.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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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 720명이 모두 한목소리를 낼 정도로 승민이에 대한 평가는 똑같을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의 경북고 57회 동기 박찬정 청주대 교수(59)의 말이다.

지난달 29일 고교 동창생의 아들 결혼식 참석을 위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모인 유 후보의 친구들은 유 후보를 '의협심, 따뜻함, 똑똑함'을 지닌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유 후보에 대해 '까칠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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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온다예 기자 = "고등학교 동창 720명이 모두 한목소리를 낼 정도로 승민이에 대한 평가는 똑같을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의 경북고 57회 동기 박찬정 청주대 교수(59)의 말이다.

지난달 29일 고교 동창생의 아들 결혼식 참석을 위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모인 유 후보의 친구들은 유 후보를 '의협심, 따뜻함, 똑똑함'을 지닌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서상오씨는 유 후보를 영화 '에덴의 동쪽'의 제임스 딘에 빗댔다. 서씨는 "(유 후보는) 반골 기질이 조금 있는 친구"라며 "친구들 사이에선 바보같은 친구들도 보살펴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평했다.

유 후보에 대해 '까칠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월씨는 "(유 후보가) 깔끔하고, 남에게 신세 안지는 면이 있다"며 "그런 면에서 보면 까칠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영환씨 역시 "강한 사람에겐 더 강하게,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하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그런 까칠함은 정말 필요한 까칠함"이라고 했다.

친구들은 유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로 '새 정치의 시초'와 '진정성'을 꼽았다. 서씨는 "승민이가 계속 하는 말이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인데 이는 정치에 대한 진정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며 "달라진 정치의 시초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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