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리코더연주가 허영진 씨 국제콩쿠르서 우승

2017. 5.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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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출신 리코더연주가 허영진(23·여) 씨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야마나시 국제고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허 씨는 지난달 28∼30일 열린 이 대회에서 바로크 바이올린, 바로크 첼로, 바로크 오보에, 바로크 성악 등 바로크 시대 음악을 다루는 전 세계 음악인 50명 중 1위를 차지했다.

허 씨는 2012년 벨기에 메헬렌 국제콩쿠르에서도 대회 최연소로 우승했으며, 2014년 제1회 서울 국제리코더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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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춘천 출신 리코더연주가 허영진(23·여) 씨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야마나시 국제고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허영진 씨 부친 제공=연합뉴스]

허 씨는 지난달 28∼30일 열린 이 대회에서 바로크 바이올린, 바로크 첼로, 바로크 오보에, 바로크 성악 등 바로크 시대 음악을 다루는 전 세계 음악인 50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정곡 6곡을 자신만의 음색과 운지법으로 연주곡 분위기에 맞게 생생히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씨는 2012년 벨기에 메헬렌 국제콩쿠르에서도 대회 최연소로 우승했으며, 2014년 제1회 서울 국제리코더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여느 아이들처럼 처음 리코더를 접한 후 흥미를 느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리코더를 배웠다.

17세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대학교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는 10월 석사 취득을 앞두고 있다.

허 씨는 한국은 물론 여러 유럽 국가에서 솔리스트와 앙상블 단원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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