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탈모방지 천연소재 개발.. '댕기머리' 신화 쭉∼

2017. 4. 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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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트레스, 생활습관, 환경요인 등에 의해 두피 질환 및 탈모 발생 연령이 낮아지면서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4조 원의 탈모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통 한방 브랜드 '댕기머리'를 이끄는 두리화장품㈜(대표 조혜경)이 독자적 천연소재에 대한 선행 연구효과를 확보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평가에 대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탈모방지 신성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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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화장품㈜
OEM·ODM 사업 진출.. 新성장엔진 달고 질주

[동아일보]

두리화장품 중앙연구소 장진동 소장

최근 스트레스, 생활습관, 환경요인 등에 의해 두피 질환 및 탈모 발생 연령이 낮아지면서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4조 원의 탈모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통 한방 브랜드 ‘댕기머리’를 이끄는 두리화장품㈜(대표 조혜경)이 독자적 천연소재에 대한 선행 연구효과를 확보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평가에 대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탈모방지 신성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두리화장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주관의 국책과제를 통해 ‘제주 문주란추출물의 탈모방지 및 육모효능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10-2008-0089203)’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고려대 피부과에 임상시험을 의뢰하여 유효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문주란 추출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라이코린 화합물은 ‘5a-환원효소’ 활성을 억제하여 모발 생장을 촉진한다. 남성호르몬과 5a-환원효소의 결합반응으로 생성되는 ‘DHT’가 탈모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유효성분실험의 근거로, 핵심 결합요소의 활성억제를 통해 탈모방지 및 육모성장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제주 문주란 추출물은 5월 말 기능성허가에 앞서 ‘댕기머리 명품스페셜샴푸’와 ‘댕기머리 뉴골드스페셜샴푸’에 적용되어 출시됐다. 이에 대해 두리화장품 중앙연구소 장진동 소장은 “문주란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 다른 제주산 소재에 대한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추가 특허출원 계획을 밝히고 “5월, 탈모제품의 기능성 제품군 전환으로 독자적 소재 개발에 대한 시판허가가 수월해진 만큼 두리화장품만의 차별화 경쟁력을 반드시 확보할 것으로 본다”며 탈모방지 소재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연구 인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두리화장품은 풍부한 정통 한방과학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천연물 추출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5월 OEM·ODM 사업에도 발을 넓히며 신성장엔진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막강한 제조 인프라 및 지속 투자 기반의 연구중심 경영방침을 앞세워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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