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카고타자기,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준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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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선물한 책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사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전설(임수정)은 '나는 이제 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에 지쳐, 당신에게 눈물 차오르는 밤이 있음을 나는 또 감히 안다. 당신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을 잃어 왔는지를'이라는 구절에 밑줄을 그은 책 한 권을 한세주(유아인)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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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선물한 책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사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시카고타자기 6회에서는 극 중 한세주(유아인)가 대필작가 논란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전설(임수정)은 '나는 이제 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에 지쳐, 당신에게 눈물 차오르는 밤이 있음을 나는 또 감히 안다. 당신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을 잃어 왔는지를'이라는 구절에 밑줄을 그은 책 한 권을 한세주(유아인)에게 건넨다.
전설이 밑줄 그은 구절을 발견한 한세주는 전설의 진심 어린 위로를 느끼며 계속해서 책을 읽어 내려간다. 이어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라는 구절이 등장하면서 유아인은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 간다.
이 장면을 시청한 이들은 '본격적으로 한세주와 전설의 관계가 진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한세주를 향한 전설의 따뜻한 마음이 잘 표현된 것 같아 다음 회가 벌써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해당 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건넨 책은 정희재 작가의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로, 견디기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 주는 따뜻한 메세지가 담긴 31가지의 이야기로 엮어져 있다.
저자 역시 "나 역시 과거에 그랬듯 진정으로 위로가 되는 말은 거창한 말이 아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준다"며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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