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슬럼프에 빠진 유아인에게 위로가 되어준 책 한 권

한경닷컴 2017. 4.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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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건넨 위로의 책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누구보다도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 전설이 전해준 책 한 권은 한세주의 우울했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한세주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 담겨 있는 책", "나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드라마 보면서 저도 큰 위로 받고 갑니다" 등 드라마 속 등장한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에 많은 공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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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로 유아인 위로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건넨 위로의 책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시카고타자기 6회에서는 대필작가 논란과 슬럼프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가 그려졌다. 이에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분)이 우울해 하는 한세주를 위해 책 한 권을 건네는 모습이 등장했다.

전설은 힘들어 하는 한세주에게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건네며 직접 힘이 되는 문장들을 책에서 찾아 밑줄을 그었다.

"나는 이제 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에 지쳐, 당신에게 눈물 차오르는 밤이 있음을 나는 또 감히 안다. 당신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을 잃어 왔는지를"

한세주는 전설이 직접 밑줄을 그어준 부분을 손으로 문장을 만지며 한 글자씩 읽어 내려갔다. 누구보다도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 전설이 전해준 책 한 권은 한세주의 우울했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한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정희재 작가의 에세이로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이는 한세주처럼 강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여린 마음을 품고있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한세주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 담겨 있는 책”, “나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드라마 보면서 저도 큰 위로 받고 갑니다” 등 드라마 속 등장한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에 많은 공감을 표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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