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로 착각하고 두꺼비 먹은 男사망..두꺼비 독 '부포탈린' 얼마나 강하길래

2017. 4.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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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착각하고 요리해 먹은 50대 남성이 두꺼비 독성에 중독돼 숨졌습니다.

2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후 8시 30분께 대전 대덕구 한 식당에서 A(57)씨와 직장 동료 2명이 황소개구리 5마리를 요리해 먹었습니다.

부포탈린은 두꺼비 살갗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다량 섭취할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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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개구리로 착각하고 두꺼비 먹은 男사망…두꺼비 독 '부포탈린' 얼마나 강하길래

두꺼비 독 황소개구리로 착각 / 사진=연합뉴스

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착각하고 요리해 먹은 50대 남성이 두꺼비 독성에 중독돼 숨졌습니다.

2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후 8시 30분께 대전 대덕구 한 식당에서 A(57)씨와 직장 동료 2명이 황소개구리 5마리를 요리해 먹었습니다.

A씨는 식사 당일 오후 10시께부터 구토 증상을 보였고, 직장 동료 부부가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 날 새벽 결국 숨졌습니다.

동료 두 명도 구토 등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수거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고, 음식에서는 두꺼비에만 있는 독극물인 '부포탈린'이 검출됐습니다.

부포탈린은 두꺼비 살갗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다량 섭취할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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