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경기 의정부에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가 14일 개청한다.

1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의정부시 행정복지센터는 주민편의 뿐만 아니라 행정의 효율성도 함께 높이는 주민 중심의 행정·복지 허브기관이다.

센터는 의정부시 흥선로에 연면적 2614㎡규모로 건립됐다.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본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읍·면·동에서 복지·인허가 등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시 본청의 복지, 일자리, 인허가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동 행정복지센터로 이관돼 주민들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행자부는 전했다.

앞서 개청한 남양주시에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민원서비스 처리기간이 평균 2일 이상 단축됐고 취업 상담건수가 늘어나는 등 행정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14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청을 축하하고, 치안·민원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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