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소아보감]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주의보, 면역력 키워야

안은선 기자 2017. 4.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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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와 착각하기 쉬운 알레르기성 비염은 매년 봄 기승을 부린다.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이 코를 자극해 생기는 염증질환이기 때문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윤영환 원장은 "아이의 면역 체계를 균형 있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아이 건강관리의 최선이다. 면역 균형이 깨져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코, 기관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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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한 아이들이 알레르기 증상 갖게 되면 성장발달 저해 우려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소아에게 발생했을 때 특히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코감기와 착각하기 쉬운 알레르기성 비염은 매년 봄 기승을 부린다.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이 코를 자극해 생기는 염증질환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소아에게 발생했을 때 특히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자생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막힘과 후비루로 식욕이 떨어져 영양섭취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코를 훌쩍이느라 집중력이 떨어져 학기 초 학업 성취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갖게 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발달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이른 시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통해 체질을 개선시키고 면역 체계를 균형 있게 유지시키는 면역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윤영환 원장은 “아이의 면역 체계를 균형 있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아이 건강관리의 최선이다. 면역 균형이 깨져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코, 기관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면역 관리가 잘 된 아이는 꽃가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비염을 이겨낼 힘을 갖게 된다. 같은 조건이라도 어떤 아이는 건강하게 쑥쑥 자라며 학업에도 잘 집중할 수 있는 반면, 그러지 못하고 잔병치레에 시달리는 것은 결국 면역력에 달린 일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소아 알레르기비염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좋은 면역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치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아이의 면역력과 자생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

다양한 한방 알레르기비염 치료방법을 통해 코와 기관지의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알레르기성비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집중력 향상 및 예민한 성격의 완화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원장에 따르면 아이를 건강한 체질로 바꾸어놓기 위한 이러한 치료는 진단 결과에 따라서 1:1 한방약물요법, 레이저침, 소아침, 네뷸라이저, 이리게이터, 적외선 호흡기 치료, 한약을 직접 코에 침투시키는 코스비 치료, 코스프레이, 비염 연고 등으로 이루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 물질을 찾아 일상에서 그 물질을 피하는 것이지만, 완벽히 원인 물질을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과 자생력을 아이가 갖출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윤영환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등으로 급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에 시간이 걸리므로 장기치료 시 부작용 걱정이 없는 안전한 치료 방법이 선택되도록 보호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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