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웰니스-스파 융·복합산업허브'로 도약 "

김원준 2017. 4. 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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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이 웰니스-스파 융·복합산업 허브로 거듭난다.

웰니스-스파 연관산업이 연계된 새로운 융·복합산업을 창출, 온천지구 및 스파연관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오수만 산업부 바이오나노과 사무관은 "현재 정부사업 가운데 물을 이용한 유일한 사업 중 하나가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이라며 "스파 산업 허브가 구축될 경우 지역 의료 및 관광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청년실업완화 등 고용창출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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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조감도
【천안=김원준기자】충남지역이 웰니스-스파 융·복합산업 허브로 거듭난다. 웰니스-스파 연관산업이 연계된 새로운 융·복합산업을 창출, 온천지구 및 스파연관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지역은 천안과 온양·도고를 잇는 스파벨트와 의료서비스 및 뷰티관련 인프라를 갖춰 휴양형 의료관광 산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천안에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충남TP)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웰니스-스파 융·복합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안에 총사업비 158억원(국비 51억원, 도비 35억원, 시비 35억원, 민자 37억원)을 투입해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조감도) 구축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착수됐으며 올 11월 건축물 완공 및 임상장비 구축작업을 마무리하고 오픈한다.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는 연면적 2413㎡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스파 체험 시설인 체형분석, 스파핏, 수치료실, 뷰티스파, 테라피를 비롯해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과 식품, 음료 등을 시험 생산하는 '융복합사업화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 곳에서는 전국 유명 온천과 연계한 국내 유명 온천수의 의학적 효능기준 개발을 비롯해 온천 질환모델 인증기준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스파 소재의 의료적 효능평가를 통한 기업의 제품개발 지원 △스파기기 및 장비 임상효능평가 △온천수 성분 분석 등 웰니스와 스파 연관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웰빙·치유관광지 브랜드가치 상승 기대
이에 앞서 충남TP는 지난 2월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를 방문, ‘물 융합산업’에 대한 선행사례를 벤치마킹하는가 하면, 용암해수센터와 스파 임상지원센터간 물을 이용한 각종 사업화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지역의료 및 관광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스파, 웰빙·치유·건강관광의 목적지로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양의학과 대체의학, 동양의학 등 융·복합형 웰니스 스파 사업화를 통한 신개념 건강치유 서비스 모델 개발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재정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은 “충남지역에는 덕산온천, 온양온천, 아산온천, 도고온천 등 전국 10대 온천 중 4개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건강증진 및 통증 뿐만 아니라 각종 온천수의 효능별, 질환별 치료효과 검증, 온천수 이용치료 개발 및 스파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수만 산업부 바이오나노과 사무관은 “현재 정부사업 가운데 물을 이용한 유일한 사업 중 하나가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이라며 “스파 산업 허브가 구축될 경우 지역 의료 및 관광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청년실업완화 등 고용창출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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