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가계도, 딸들 통해 GS·두산家와 사돈

송응철 기자 2017. 4. 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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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 1세대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故) 구철회 LG 창업고문이다.

그는 부인 고(故) 안남이씨와 슬하에 4남4녀의 대가족을 뒀다.

장녀 구위숙씨는 고(故) 허만정 LG 공동창업주의 3남인 고(故) 허준구 LG건설 회장과 결혼해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GS그룹을 이끌고 있는 5형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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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 1세대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故) 구철회 LG 창업고문이다. 그는 부인 고(故) 안남이씨와 슬하에 4남4녀의 대가족을 뒀다. 이 가운데 아들은 모두 경영에 참여했다. 그룹의 지휘봉은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장남인 구자원 명예회장에게 넘어갔다. 차남 고(故) 구자성 전 사장은 LG건설을, 4남 구자준 전 회장은 LIG손해보험을 각각 이끌었고, 3남인 구자훈 이사장은 LIG문화재단을 맡았다.

구자원 명예회장은 부인 유영희씨와의 사이에 2남2녀(지연·지정·본상·본엽)를 뒀다. 장남 구본상 전 부회장과 차남 구본엽 전 부사장은 LIG건설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혐의로 구속되기 전까지 LIG넥스원과 LIG건설을 각각 이끌었다. 최근 만기 출소한 이들은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재편된 그룹 재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차남 고(故) 구자성 전 사장은 이종구 전 산업은행 이사의 딸 이갑희씨와 결혼, 1남3녀를 뒀다. 아들 구본욱 LK그룹 대표는 LIG그룹 내 금융사를 운영 중이다. 3남인 구자훈 이사장은 중국 상하이 출신 외국인 임방인씨와 인연을 맺어 세 딸을, 4남 구자준 전 LIG손해보험 회장은 이영희씨와의 사이에 동범·동진 두 형제를 뒀다.

구철회 창업고문의 딸들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대신 내로라할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가 화려한 LIG 혼맥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장녀 구위숙씨는 고(故) 허만정 LG 공동창업주의 3남인 고(故) 허준구 LG건설 회장과 결혼해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GS그룹을 이끌고 있는 5형제를 낳았다. 4녀 선희 씨는 고(故) 박우병 전 두산산업 회장의 장남인 고(故) 박용훈 전 두산건설 부회장과 결혼했다. 이외에 차녀 구영희씨와 3녀 고(故) 구자애씨는 의료계 집안과 연을 맺었다.​ 

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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