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일룸,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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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기업 퍼시스와 계열사인 생활가구업체 일룸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각각수상했다.
일룸은 친환경 자재 사용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바른 자세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한 다양한 아동가구 제품들을 선보이며 레드닷 디자인상에서는 이례적으로 아동가구 품목이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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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에이블 & 인라이트’·‘팅클팝’으로 제품부문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사무가구기업 퍼시스와 계열사인 생활가구업체 일룸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각각수상했다.
독일 레드닷은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54개국에서 5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퍼시스는 사무가구 ‘인에이블 & 인라이트’를 출품, 국내 관련 분야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로써 iF 디자인상과 일본 ‘굿 디자인상’ 국내 ‘핀업 디자인상’ 등 총 5관왕을 달성했다.
인에이블 & 인라이트는 뛰어난 모듈화와 호환성을 통해 업무 및 조직 변화에 따라 자유롭고 유기적인 공간설계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복잡한 배선기능은 책상에 내장하고, 패널은 얇고 가볍게 만들어 설치와 이동 또한 편리하도록 소비자를 배려했다.
일룸의 수상작 팅클팝은 톡톡 튀는 색상과 곡선형의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안전한 놀이 및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룸은 친환경 자재 사용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바른 자세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한 다양한 아동가구 제품들을 선보이며 레드닷 디자인상에서는 이례적으로 아동가구 품목이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중 ‘팅클팝 그로잉 책상’은 아이의 성장에 맞춰 최저 280mm부터 720mm까지 총 3단계로 책상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한번 구입하면 아이가 성장하는 내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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