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악단 '날개' 후원

2017. 3.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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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재보험이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첼로앙상블 '날개'를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날개'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에 창단한 첼로앙상블로, 지적장애·자폐장애 아동·청소년 27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업의 후원이 끝남에 따라 앙상블이 활동 중단 위기에 놓였다.

언론을 통해 '날개'의 소식을 들은 코리안리 측이 이번에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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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코리안리재보험이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첼로앙상블 '날개'를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안리는 이에 따라 1년간 레슨비, 악기 수리비, 연주회 행사비로 쓰일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날개'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에 창단한 첼로앙상블로, 지적장애·자폐장애 아동·청소년 27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전국 장애청소년 예술제에서 장려상을, 지난해에는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업의 후원이 끝남에 따라 앙상블이 활동 중단 위기에 놓였다.

언론을 통해 '날개'의 소식을 들은 코리안리 측이 이번에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보험은 상부상조 정신을 기반으로 생겨난 산업으로, 이웃들의 행복과 안전에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며 "우리 이웃인 발달장애인 역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가 응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30일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첼로앙상블 '날개'를 후원하기로 했다. [코리안리 사진제공=연합뉴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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