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금리 뛰어넘는 상가 임대수익 기대↑

2017. 3.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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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단기 일반 예-적금 금리는 1.9~2.8%에 그치지만 상가는 적어도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게 보통이다. 오히려 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 부담이 덜어진 만큼 여유자산이 있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가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박상언 유알엔컨설팅 대표)

점점 따뜻해 지는 날씨처럼 상가시장의 열기도 뜨거워 지고 있다. 인기지역에서 분양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조기마감이 잇따르고 목 좋은 곳은 적잖은 웃돈까지 붙고 있다. 실제로 상가시장을 진단하는 지표들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건설사들도 봄 분양시장에 알짜 상가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상가분양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단지 내 상가는 청약을 진행한 당시 최대 116대 1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 2월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4차 상업시설’인 ‘마르쉐도르 960’도 최고 3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7천 여 가구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한 대단지 브랜드 상가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3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수원 아이파크시티(권선지구)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에 있는 상업시설이다. E1,E2 두 개 블록에 걸쳐 지상1층~지상2층,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 총 149개 점포로 구성된다. 점포 면적이 다양해 소규모 잡화점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및 은행 등까지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어 고객 선택 폭이 넓다.

이미 기분양 된 7000여 가구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거주민을 자체 수요로 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1차~5차로 이어지는 100만㎡급 단일 브랜드 도시다. 이미 1차~4차 총 6108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5차(550가구, 2017년 6월 예정)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기본 배후수요가 많다. 여기에 덕영대로 맞은편으로 2만5000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비롯해 인근 30분 거리에는 3만여 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인근으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NC아울렛 등이 가까워 쇼핑객들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으며, 바로 옆으로는 대형 교회가 자리잡고 있어 주말 등 유동인구 급증도 예상된다. 이밖에 반경 1㎞ 권역 안으로 9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학원 등의 특정 업종들의 영업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트렌트에 부합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만들어져 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길을 통해 연결되는 E1블록과 E2블록 사이에는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고객 동선을 따라 전후면 순환형으로 점포를 배치하기 때문에 체류시간이 길고 흡입력이 강해 유동인구 확보에 안정적이다. 또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생태하천인 우시장천과 이어지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져 쾌적한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비자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점도 일반 신규 상가보다 빠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은 올해 6월에 입점이 예정돼 있어 2~3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다른 신규 상가와 달리 빠른 입주로 단기 내 임대 수익이 창출 가능하다. 때문에 투자의 불확실성 감소 및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분양 방식을 확정분양가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은 3월 24일 분양홍보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4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점은 2017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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