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Advertorial] 유해 세균 99.9% 3분내 제거.. 친환경 '무균무때'의 비결은?

2017. 3.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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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생활용품 기업 피죤, 가습기 살균제 화학물질 안 써
FDA 승인 원료 사용.. 친환경적이면서 향기에도 노력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로 소비자들은 각종 생활용품을 쓰면서도 여전히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불안해 한다. 소위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토종 생활용품 전문 기업 피죤(대표 이주연)은 친환경 제품을 내놓는 데 주력해온 회사다.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같은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화학물질을 제품에 일절 쓰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원료로만 제품을 만들고 있다.

업계 최초 살균세정제 '무균무때'

피죤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무균무때'는 주방·욕실 등에 쓰이는 살균세정제다. 1999년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북한에서 독일로 망명했던 과학자 궁리환 박사가 피죤 연구소와 손을 잡고 17년간 연구 끝에 완성해 국내 생활용품 최초의 남북 협업 작품으로도 불린다. 보통 살균 제품은 균을 죽일 때 모든 균을 한꺼번에 죽이지만, '무균무때'는 식중독·설사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대장균·이질균·비브리오균·폐렴균 등 인체에 유해한 50여종의 균을 찾아내 이 중 99.9%를 3분 이내에 제거한다.

'무균무때'는 충북 진천의 물을 원료로 했고, 여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성분만을 더했다. 또한 생분해도(성분이 물에 녹아 없어짐)가 높아 물로 씻어도 수질이나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제품 개발 당시 국내 최초의 국가 공인인증기관이었던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살균마크와 안전마크를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물·전기·CO₂ 줄여주는 액체 세제 '액츠'

피죤이 2005년 내놓은 국내 최초의 액체세제 '액츠(Act'z)'는 기존 가루 세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기존 가루 세제가 종종 찬물에 잘 녹지 않는다거나 가루 찌꺼기가 남거나 가루 날림이 생긴다는 소비자 불만을 고려해 개발했다. 100% 액체로 만든 만큼 가루보다 빨리 녹아 생분해도가 높다. 가루처럼 굳지도 않아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다. 재오염 방지 기능을 더해 세탁할 때 중간 헹굼물에 의해 다시 옷에 오염물이 묻는 것을 막았다. 그만큼 추가로 옷을 헹궈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세탁기를 추가로 돌릴 때 쓰게 되는 물과 전기를 아끼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CO₂까지 덩달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주부가 빨래할 때 각자 한 번씩만 추가 헹굼을 줄여도, 일 년이면 잠실 운동장 500배 크기의 논을 채울 수 있는 물이 절약된다.(10kg 드럼 세탁기 표준 코스에 따라 1회 추가 헹굼에 드는 물을 30L로 잡았을 때. 잠실운동장 지름은 8000m, 수심은 10㎝로 계산함.) 아울러 서울 시내 가로등 대부분을 켤 수 있는 전기(10kg 드럼 세탁기 표준 코스에 따라 1회 추가 헹굼에 드는 전기를 15와트로 잡았을 때. 중형 가로등 13만8934개, 11시간 점등 기준으로 계산함)를 절약할 수 있고, 1년에 2만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만큼의 CO₂(10kg 드럼 세탁기 표준 코스에 따라 1회 추가 헹굼에 드는 물을 30L로 잡았을 때. 물 1000L 사용 시 CO₂ 0.16kg 발생한다는 기준으로 계산함) 감소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액츠는 자몽·유자·유칼립투스·정향·고삼 등에서 추출한 천연 복합 항균 성분을 첨가, 항균 효과도 강화했다.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를 세탁할 수 있고 색 바램 방지 기능이 우수해, 세탁 후 옷에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으면서도 옷감을 부드럽게 해줘서 아기 옷이나 속옷에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7종 청정 효소를 첨가해 김치 국물 같은 우리나라 음식물 얼룩에 특히 강한 액체 세제 '액츠 퍼펙트 솔루션'을 출시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섬유유연제 '피죤'

197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섬유유연제 '피죤'은 '빨래엔 피죤'이란 광고 문구만큼이나 소비자들에겐 어느덧 섬유유연제의 대명사로 통하는 제품이다.

2007년 섬유유연제 최초로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품 기능성 및 안전성, 건강성과 환경성에 대해 '웰빙 인증'을 받았고, 2008년엔 '신기술으뜸상' 친환경부문을 수상했다. 또 '201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2014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대상' '2014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대상' '2016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 등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생분해도가 높은 원료를 사용해 세탁 후 강이나 하천으로 제품이 유입됐을 때도 빠른 시간 내에 원료가 분해되도록 해 환경오염을 막는다.

모든 제품을 연속식 공정 제조 방법인 'B+L System' 방식으로 제조해 제품의 입자 크기를 작게 만든 것도 분해에 도움을 준다. 또 모든 용기를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로 만들었고,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 없는 포장이나 판촉용 포장재도 줄였다.

피죤의 또다른 강점은 향기에 있다. 제품 개발 때마다 세계적인 조향사를 초빙해 수백 번씩 향기 테스트를 하고 소비자 모니터링을 거쳐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향을 찾아낸다. 이 덕분에 타사 제품보다 향 지속력이 우수한 데다 소비자 선호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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