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 귀농·귀촌 전용마을 생긴다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하동군 악양면에 귀농·귀촌 전용마을이 조성된다.
하동군은 한살림 부산생활협동조합과 하동 농·특산물 판매 및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조훈철 부산생협 이사장이 참석해 부산생협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홍보·판매를, 군은 한살림 생협조합원의 귀농·귀촌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부산생협은 악양면 매계리 일원에 조합원 주거용 농가주택 9동과 농·특산물 등을 저장하는 공동시설 1동 등 모두 10동 규모의 귀농귀촌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생협은 지난해 10월 마을부지 7710㎡매입,사업 인·허가를 받아 7월까지 부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8월부터 건축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 완공과 함께 입주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살림 부산생협 귀농귀촌추진위원회 김성연 위원장 등 4세대가 현재 이주대상자로 정해졌으며 향후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가 이주대상자를 모집해 총 9세대 20∼3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살림 부산생협은 생명농업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운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절제된 소비,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생활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귀농귀촌마을에 입주할 주민들은 현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거나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해 부산 소재 3개 한살림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살림 부산생협은 현재 4000여 세대의 회원을 두고 3개의 매장을 운영, 연간 3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마을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사업 인·허가는 물론 조합원의 귀농·귀촌에 따른 주택 건립자금 융자, 영농정착 보조금, 전입세대 지원금 등 각종 행정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귀농·귀촌 마을이 조성으로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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