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교통사고 최고 다발지역

이경호 2017. 3. 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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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으로 나타났다.

13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3∼2015년 남동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천863건으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은 남동구 호구포길(79건)이 가장 많았고 중앙공원길(47건), 남동로(42건), 인주로(39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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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으로 나타났다.

13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3∼2015년 남동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천863건으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은 남동구 호구포길(79건)이 가장 많았고 중앙공원길(47건), 남동로(42건), 인주로(3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부평구(4천525건), 서구(4천314건)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위험도를 측정하는 '대물 피해 환산법'(EPDO) 수치도 남동구, 부평구, 서구 순으로 높았다.

EPDO 값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상자, 경상자, 부상자, 대물 사건 등 각 항목에 사고비용 등 산정계수를 곱한 뒤 모두 합산해 도출된다.

이 값이 큰 지역일수록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사상자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동구 내 도로(광역시도로 기준)의 EPDO 값은 2015년 2만9천389로 인천지역에서 최고를 기록,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지목됐다.

부평구와 서구는 같은 해 각각 2만5천46, 2만4천719로 뒤를 이었다.

이경호기자 (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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