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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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도시 파리, 풍요롭고 아름다운 프로방스, 예술이 숨 쉬는 코트다쥐르 등 수많은 관광지를 가진 나라 프랑스.
그중에서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은 바로 남프랑스의 휴양지다.
우리에게 익숙한 니스, 마르세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영화의 도시 칸(칸느), 고흐가 사랑한 마을 아를 등 낭만적인 휴양지가 가득하다.
잘 알려진 도시도 매력적이지만 프랑스 현지인만의 숨겨진 남프랑스의 휴양지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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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은 바로 남프랑스의 휴양지다. 우리에게 익숙한 니스, 마르세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영화의 도시 칸(칸느), 고흐가 사랑한 마을 아를 등 낭만적인 휴양지가 가득하다.
잘 알려진 도시도 매력적이지만 프랑스 현지인만의 숨겨진 남프랑스의 휴양지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유럽 전문 여행사 스마트유럽이 소개하는 프랑스인이 주로 찾는 남프랑스 휴양지 구석구석을 함께 살펴보자.
프랑스의 유명 시인 프레데리크 미스트랄은 카시스를 가리켜 "파리만 보고 카시스를 보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못 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카시스는 한적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항구도시이자 고급 휴양지다. 해변을 갖추고 있어 여름에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트래킹과 산책을 즐기기에도 적격이다. 여유로운 관광을 원한다면 깔랑크 투어를 통해 바위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한때를 즐겨보자.
카시스의 바로 옆에 위치한 라시오타는 세계적인 부호들의 요트가 밀집돼 있는 휴양도시이다. 하지만 원래 라시오타는 영화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영화의 도시'로 더욱 유명하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만든 세계 최초의 상업 영화 '라시오타역에 도착하는 열차'가 상영된 곳이 바로 라시오타이다. 세계 최초의 영화관인 에덴극장과 필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관 내부의 오래된 자료들을 감상하며 추억에 젖어보자.
프랑스의 대표적인 운하 마을인 릴 쉬르 라 소르그는 마을중심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운하와 물레방아가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몸과 마음이 지친 여행객들이 여유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곳이다.
릴 쉬르 라 소르그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빛나는 앤틱 도시로도 유명하다.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에서는 수많은 골동품과 350여 개의 앤틱샵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프랑스는 1년 중 무려 300일이 날씨가 좋다고 이야기될 정도로 눈부신 햇살을 자랑하는 곳이다. 유명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길이 뜸했지만 휴양지로서 만족도가 높은 지역으로 점점 이름을 높이고 있다.
따뜻한 봄과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색적이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남프랑스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협조=스마트유럽(www.smarteurope.kr)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유정·박소윤 기자] soso89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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