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열린 한기범의 '농구클리닉' 성황리에 종료

[점프볼=곽현 기자]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필리핀 클락의 앙헬레스, 포락, 산페르난도의 지역에서 ‘2017 Let’s Play Basketball with Hankibum(한기범과 함께 농구합시다)‘ 재능기부 농구클리닉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군포BIGS농구단도 함께 참여해, 클리닉이 열리는 곳에서 농구수업을 받으며 클리닉에 참여한 학교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클리닉 첫 날인 27일에는 포락의 바랑가이 농구장에서 이형주 부단장의 농구클리닉(Coach SABU'S Basketball Clinic)이 필리핀 현지인과 군포BIGS농구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앙헬레스 리빙스톤국제학교와 군포BIGS팀과의 친선경기가 있었다.

28일에는 한기범단장의 농구클리닉(Hankibum's Basketball Clinic)이 포락과 산페르난도 바랑가이농구장에서 필리핀 현지인과 한기범농구교실 회원들, 그리고 군포BIGS팀등을 대상으로 농구클리닉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립립국제학교 대표님과 친선경기가 진행되었다.

행사 마지막 날은 중부루손한인회와 함께 앙헬레스대학교(AU)와 홀리엔젤대학교를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위한 일정을 진행하였다.

현지의 무더운 날씨 속에 두 번째 행사를 마친 한기범단장은 “작년에 이어 6개월 만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 속에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현지 교민들과 한인회의 협조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최근 들어 필리핀에서 여러 가지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훈훈한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구를 통해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좋은 계기가 마련되어 대한민국과 필리핀이 조금 더 가까워졌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협조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한기범농구교실은 열심히 참여한 자원봉사자 최연종(관동대), 유준영(중산고), 심현석(중산고), 김한수(주엽고), 양지원(일산동고), 최환석(화정고) 학생들에게는 감사장 시상하게 된다.

다음 재능기부클리닉은 ‘2018 Let’s Play Basketball with Hankibum‘으로 2018년 1월 27일부터 31일까지(3박 5일)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만16세 이상으로 참가신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기범농구교실 클락점(☎Monica 0905.541.6477) 혹은 한기범농구교실 (☎ 이형주 (Jason Lee)부단장010.2417.7994/ 070.7664.7994 ∙카카오톡 ID: hankibu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진 – 한기범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