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새학기 가방 고민된다면, 유형별 가방 BEST5

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 화면 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 화면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기자] 새학기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새 학기가 시작됐다. 새 학년을 맞아 설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직장인들 역시 마음이 들뜨곤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새학기인 만큼 옷차림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 그 중 새학기 필수품 중 하나인 가방을 종류별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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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의 대명사, 백팩

'가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형태는 백팩이다. 백팩은 두 어깨 끈을 이용해 뒤로 메는 형태의 가방으로 가장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팩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캐주얼, 스트릿, 포멀, 클래식 등 다양한 스타일에 연출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코트나 재킷처럼 댄디한 스타일에는 어두운 컬러와 소재의 차분한 스타일을, 후드나 점퍼 같은 캐주얼한 분위기에는 보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사진=헤지스 액세사리 사진=헤지스 액세사리

▶ 시크한 도시남자, 토트백

토트백은 끈을 이용해 몸에 메는 스타일이 아닌 가방의 손잡이를 이용해 손에 들고 다니는 형태의 가방이다. 레더, 캔버스 등 다양한 소재의 아이템이 존재하며 보통 사각형의 실루엣으로 제작된다.

토트백의 장점은 옷의 매무새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백팩이나 크로스백 처럼 메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코트나 수트처럼 옷의 실루엣이 중요한 코디에 매치하면 좋다. 또한 더운 날씨엔 가방 끈이 몸과 밀착되 답답한 느낌을 주는 다른 가방과 달리 편하게 연출할 수 있어 봄과 여름철 활용도가 높다.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 화면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 화면

▶ 수트와 찰떡궁합, 브리프케이스

면접이나 중요한 행사때문에 수트를 입었다면 가방은 브리프 케이스가 제격이다. 서류 가방을 뜻하는 브리프 케이스는 토트백 처럼 손에 드는 형태이기 때문에 수트의 실루엣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포멀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비즈니스웨어나 포멀한 룩에 매치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브리프 케이스는 가죽 소재의 아이템이 많다. 지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자유로운 스트릿 웨어나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에 매치하면 마치 어울리지 않는 아빠 가방을 든 것 같이 보일 수 있으니 유념해야한다.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 올라운드 플레이어, 크로스백

크로스백은 다양한 스타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한 가방계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크로스백은 가방 끈을 짧게해 한쪽 어깨에 걸치면 숄더백으로도, 큰 사이즈를 선택해 허리쪽으로 메면 하면 메신저백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크로스백은 몸을 사선으로 가로질러 메는 가방이기 때문에 옷에 영향을 많이 주는 가방이다. 따라서 코디를 할 때 아예 가방을 염두해두고 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평소 캐주얼과 스트릿 스타일을 즐긴다면 사이즈가 크고 화려한 아이템을, 포멀한 룩을 좋아한다면 적당한 사이즈의 차분한 컬러와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사진=이동휘 인스타그램 사진=이동휘 인스타그램

▶ 운동과 나들이엔 가볍게, 슬링백

핸드폰과 지갑, 선글라스 처럼 간단한 아이템만 들고 나들이를 간다면 슬링백을 추천한다. 슬링백은 크로스백 처럼 몸통을 가로질러 메는 가방으로 끈과 가방의 크기가 작아 몸에 밀착되게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슬링백은 간단한 소품만 넣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와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 때문에 가벼운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할 때 편리하다. 보통 끈을 둘러 멜 필요없이 버튼형이나 벨트형태로 연결할 수 있게 되있어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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