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찾아가는 뱅킹.. 글로벌 금융혁신 모델로

금원섭 기자 2017. 3. 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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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작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 의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매장에는 '뱅크샵'과 '뱅크데스크'가 설치됐다.

뱅크샵은 은행원 2~4명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매장에 상주하며 태블릿PC로 은행 업무를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뱅크샵 운영 시간은 평일·휴일 구분 없이 신세계백화점 영업시간(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이마트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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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7 특집]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은행 업무를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은행원이 태블릿PC를 들고 온다. 예·적금 가입, 카드 가입, 대출 신청, 펀드 가입 등 은행 업무 대부분을 종이 서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전용 고객센터(1566-1166)나 홈페이지(www.sc.c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SC제일은행은 고객이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 화상 연결로 본인 인증을 받아 모바일로 예금, 카드, 신용대출 조회 등을 할 수 있는‘셀프 뱅크’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예·적금, 온라인 전용 상품 등 가입도 가능해진다. /SC제일은행 제공

한국에서 시작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 의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 혁신 모델'이 된 셈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케냐 등 7개국에 서비스가 도입됐다. 홍콩,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고 수고를 덜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매장에는 '뱅크샵'과 '뱅크데스크'가 설치됐다. 고객이 쇼핑을 하면서 은행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뱅크샵은 은행원 2~4명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매장에 상주하며 태블릿PC로 은행 업무를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예금·대출·카드·펀드 등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 현금 출납도 ATM에서 가능하다. 뱅크샵 운영 시간은 평일·휴일 구분 없이 신세계백화점 영업시간(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이마트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과 일치한다. 은행 지점이 문 닫은 뒤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뱅크데스크는 은행원 1~2명이 상주하며 뱅크샵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 '셀프 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은행에 가지 않고 예금·카드·인터넷뱅킹 등 가입과 함께 신용대출 한도, 금리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외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 번이라도 해외 송금한 적 있는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을 단축키로 저장해두면 필요할 때 누르기만 하면 바로 송금할 수 있다. 목표 환율이 되면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원하는 환율에 맞춰 외화를 사고팔 수 있다.

보험 가입도 모바일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 방카시스템'에서 성별과 생년월일만으로 보험료를 확인하고 상품 비교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은 기존 오프라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싸고 수익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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