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心)육아]시기별 모유수유 시간은?

정가영 기자 2017. 3. 2.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보엄마 마음 알아주는 육아, 초심(心)육아육아를 글로 배운 사람들이 엄마가 됐다.

초보엄마들은 아기가 왜 우는지, 젖은 잘 먹고 있는지, 평균 아이들처럼 잘 크고 있는지 늘 걱정하며 육아를 해내고 있다.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아기를 안고 같이 울었다는 엄마들도 많다.

이럴 때 많은 엄마들이 수유 시간을 통해 아기가 얼마나 먹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생아는 5~10분씩 번갈아 먹여야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연재] 초보엄마 마음 알아주는 육아, 초심(心)육아

육아를 글로 배운 사람들이 엄마가 됐다. 초보엄마들은 아기가 왜 우는지, 젖은 잘 먹고 있는지, 평균 아이들처럼 잘 크고 있는지 늘 걱정하며 육아를 해내고 있다.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아기를 안고 같이 울었다는 엄마들도 많다. 베이비뉴스는 육아로 고민하는 초보엄마를 위해 육아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하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초보엄마 마음 알아주는 육아, 초심(心)육아’를 연재한다.

아기의 적당한 모유수유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베이비뉴스

분유 수유는 분유양으로 아기의 먹는 양을 확인할 수 있지만 모유 수유는 유축한 경우가 아닌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이럴 때 많은 엄마들이 수유 시간을 통해 아기가 얼마나 먹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다. 특히 신생아는 수유 시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도서 ‘행복한 엄마를 위한 모유수유 100문 100답(최원령 지음, 이야기너머)’을 참조해 적당한 모유 수유 시간을 알아보자.

◇ 생후 1개월 이전

이 시기 아기들은 젖을 5분 정도 빤 뒤 지쳐 잠드는 경우가 많다. 아기가 잠들지 않고 오래 빨게 하려면 짧게 여러 번 먹이는 게 효율적이다.

아기가 젖을 빨기 시작하면 뇌에서 호르몬이 분비돼 모유가 사출되는데 1회 사출에 걸리는 시간은 7~8분이다. 사출은 양쪽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다음번에 사출이 될 때까지는 휴식기가 찾아온다.

아기가 한쪽 젖을 5~10분 정도 빤 뒤 입을 오물거리면 다른 쪽을 물린다. 이 때 아기가 주는 자극이 다음 번 모유 사출을 촉진시킨다. 5~10분 뒤 다시 처음 먹었던 젖으로 바꾸어 물리면 아기가 사출된 젖을 먹을 수 있다.

후유까지 먹이겠다며 한쪽을 오래 물리면 아기가 젖을 빨다 잠들 수 있다. 이 시기 총 수유 시간은 평균 40분 정도다.

* 총 수유 시간은 평균 40분. 한쪽을 5~10분 물린 뒤 다른 쪽을 수유. 2회 이상 반복.

◇ 생후 1개월~100일

아기가 빠는 요령을 익히고 엄마 유방도 부드러워지면 양이 늘어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한쪽 모유를 충분히 먹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10분 정도 먹고 가슴이 비워졌다는 느낌이 들 때 반대쪽 젖을 물린다. 생후 1개월 즈음의 아기는 보통 20~30분 사이에 양쪽 젖을 다 먹는다.

한쪽 젖을 다 먹고 반대쪽을 먹기 때문에 반대쪽 젖의 모유가 남을 것이다. 그대로 둔 뒤 다음 번 수유 시 조금만 먹었던 쪽의 젖을 먼저 물린다.

* 총 수유 시간은 20~30분. 10~15분 충분히 먹인 뒤 다른 쪽 수유.

◇ 생후 100일 이후

생후 100일이 지나면 모유수유가 편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전체 수유 시간은 10분 정도로 짧아지고 수유 간격도 일정해진다. 아기와 엄마 리듬이 맞춰지고 아기가 배고플 때 엄마의 가슴에서 젖이 돈다. 밤중 수유도 줄어든다.

* 총 수유 시간은 10분.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