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산업안전보건교육원, 안전교육 MOU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군산대학교는 산업안전보건교육원과 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러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안전보건 전문지식 및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4일 군산대 본부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이 열렸으며,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원장, 교육과정운영실장, 건설경영교육부장, 과정운영부장 및 군산대 총장,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예비산업인력을 위한 이러닝 안전보건과정 개발 및 활용, 우수강사 인력풀 공유 및 상호 교육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군산대 건축공학과 및 토목공학과 재학생을 위한 이러닝 건설안전과정을 개설하고, 추후 나머지 공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산업안전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수료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이러닝 안전보건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강사 및 교육시설 공동활용에 적극 협력한다.

군산대 사회환경디자인공학부 건축공학전공 안홍섭 교수는 "최근 청년근로자의 산업재해가 이슈되면서 취업 전 안전보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예비산업인력에 대한 공과대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보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