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20일, 단 하루간 5개 금메달 쏟아낸 태극 전사들

2017. 2. 20.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 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된 가운데, 20일 하루 사이에 태극마크 선수들이 5개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 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된 가운데, 20일 하루 사이에 태극마크 선수들이 5개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습니다.

2위 쑨칭하이(중국)와 100분의 1초의 차이도 나지 않는 간발의 차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날 김마그너스가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승훈이 첫날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는 불과 열흘 전 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가 베이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부상으로 그는 오른쪽 정강이를 8바늘이나 꿰맸습니다.

이승훈은 수술 이후 남은 경기를 모두 포기했고,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도 불투명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그의 금메달 소식이 울리자 누리꾼은 "정신력이 해냈다"며 극찬을 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19·성남시청)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최민정은 이날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2분 29초 416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에 이어 심석희(한국체대)가 2분 29초 56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지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999년부터 이 종목 5연패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바로 이어 부상에서 돌아온 박세영(24·화성시청)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박세영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앞서 최민정이 여자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 데 이어 박세영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남녀 1,500m 동반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