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도심에 '음악창작소' 들어선다..올해 말 준공

구미현 2017. 2. 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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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도심에 전문 음악창작 공간이 조성된다.

20일 울산시 중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2017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대상지로 울산 중구와 전라북도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는 음악창작에서부터 음원과 음반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문화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음악아카데미,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의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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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옛 성남동주민센터 인근 건물 조성
국비 10억 확보…총예산 28억
다목적홀·녹음실·마스터링룸 갖춰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올 연말까지 성남동에 '음악창작소'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음악창작소 대합주실 예상도. 2017.02.20.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원도심에 전문 음악창작 공간이 조성된다.

20일 울산시 중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2017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 대상지로 울산 중구와 전라북도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와 구비 등 28억원을 확보해 '음악창작소'를 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음악창작소는 울산지역 문화예술인을 육성하고, 지역 내 음악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음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는 음악창작에서부터 음원과 음반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문화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음악아카데미,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의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콘텐츠 체험과 진로탐색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올 연말까지 성남동에 '음악창작소'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음악창작소 외관 예상도. 2017.02.20.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음악창작소는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 내 문화의거리 구 성남동 주민센터 인근 부지 522㎡에 지상 2층, 연면적 660㎡ 규모로 건설된다.

1층에 프로뮤지션의 콘서트 리허설장과 소규모 공연장으로 이용될 다목적홀과 녹음실, 편집과 마스터링이 가능한 마스터링룸, 비즈니스룸 등이 갖춰진다.

2층에는 창작과 교육 공간인 미디어프로그램실과 중대형 규모의 전문화된 밴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이 이용가능한 대합주실, 다용도 연습과 어쿠스틱악기 합주 등이 가능한 중합주실, 악기체험이 가능한 청소년 진로체험실과 개인 연습실 등이 마련된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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