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은 윤동주 서거일.."기억하겠습니다" 캠페인 열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2017. 2.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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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이자 서거 72주기인 2016년.

윤동주의 서거일을 맞아 시인을 기억하고 추모하자는 의미에서 서울예술단이 '오늘 하루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출연진 일동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해 시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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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이자 서거 72주기인 2016년. 그리고 16일인 오늘은 그의 서거일이다.

윤동주의 서거일을 맞아 시인을 기억하고 추모하자는 의미에서 서울예술단이 '오늘 하루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윤동주 시와 관련된 사진, 그림, 글귀 등을 SNS에 올리도록 독려해 일제의 탄압에 시를 통해 저항 했던 윤동주를 기리고자 한다. 윤동주와 그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서울예술단은 시인의 치열했던 삶을 다룬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3월에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10일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출연진.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앞서 지난 10일에는 출연진 일동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해 시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들은 추운 날씨에도 시인의 생전 사진과 육필 원고, 즐겨 읽던 책 등이 가득한 ‘윤동주 문학관’을 둘러보며 시인의 발자취를 좇았다.

이어 연희전문학교 시절, 시인이 정병욱과 함께 지냈던 누상동 윤동주 하숙집터와 수상동 계곡을 거닐며 암울했던 시대에 치열하게 고뇌하며 시를 썼던 시인의 젊은 날을 그려보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네 번째 공연을 맞이하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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