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유니폼 논란' 경기감독관 잔여 시즌 출전정지

최희진 기자 2017. 2. 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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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유니폼 착용 선수에 대한 미숙한 조처와 경기운영으로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관계자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빚어진 '유니폼 논란'과 관련해 해당 경기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우선 경기운영을 총괄한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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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유니폼 착용 선수에 대한 미숙한 조처와 경기운영으로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관계자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빚어진 '유니폼 논란'과 관련해 해당 경기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우선 경기운영을 총괄한 박주점 경기감독관은 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주동욱 심판감독관은 5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50만원을 물게 됐고, 최재효 주심과 권대진 부심은 각각 3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30만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국전력 세터 강민웅이 지난 14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동료들과 다른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박주점 경기감독관 등은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의 항의에도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지만 뒤늦게 관련 규정을 들어 강민웅을 부정선수로 간주하고 퇴장시켰습니다.

아울러 강민웅이 뛰는 동안 한국전력이 올린 11점을 무효 처리했습니다.

이 바람에 경기가 20분 동안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촌극을 빚었습니다.

배구연맹 상벌위는 강민웅과 한국전력 구단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 조치했습니다.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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