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감성애니 하루Ⅱ', 김미숙·채시라·손현주와 함께 컴백

2017. 2.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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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감성애니 하루'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6월 14일 첫 방송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시작되는 KBS 1TV '감성애니 하루'에 배우 김미숙, 채시라, 손현주가 애정어린 응원을 보냈다. '감성애니 하루'의 대표 목소리인 이들 세 배우는, 공감 가는 현실과 일상 속 반짝이는 이야기들로 일명 '하루 마니아' 시청자들을 만들어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감성애니 하루' 시즌2를 시청자들만큼이나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무심결에 스쳐 지나버리기 쉬운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붙잡고 감동까지 주는 일은 쉽지 않다. '감성애니 하루'가 시즌1의 성공 위에 시즌2를 이어가기까지는 매 편이 동화처럼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효과적인 실사 다큐의 영상미, 참신한 테마와 구성, 주옥같은 글, 그리고 오랜 연기공력으로 다져진 국민배우 김미숙, 채시라, 손현주 세 내레이터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종합적으로 시너지를 냈다.

시즌1 때 5분짜리 원고 한 편 한 편을 자진해서 다시 읽고 또 다시 읽기를 자청할 만큼 '감성애니 하루'에 진심과 애정을 쏟았던 세 배우는 시즌2 첫 방송을 앞두고 저마다 반가운 소회와 기대를 전했다.

김미숙은 "첫 편이라선지 '옥TOP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취준생이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접지 않는 이야기였는데, 그 후로 편의점을 지나갈 때면 젊은 판매 직원이 다 '감성애니 하루'의 주인공 같아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더라. '감성애니 하루'가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동화처럼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건, 오늘,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여서 라는 생각이 든다. '감성애니 하루 2'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하게 될지 나 자신도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시라는 "그림과 책을 좋아하는 내게 '감성애니 하루'는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매 편 다채롭게 변주되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때론 유쾌하고 때론 묵직한 감동을 주는 내레이션에 푹 빠져 '감성애니 하루'의 열혈 팬이 됐었다. 16편으로 끝난 시즌1이 너무 짧아 아쉬웠던 차에 시즌2 소식을 듣게 되어 누구보다 반가웠다. 위로가 필요한 오늘의 대한민국, 시청자 여러분께 토닥토닥 5분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손현주는 "보통은 영화촬영에 들어가면 아무리 짧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 해도 영화 외의 다른 일은 정중히 사양한다. 후시녹음 등 후반작업 기간도 마찬가지다. 배우라면 아마도 다 그럴 것이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감성애니 하루'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치고 어지러운 대한민국의 하루를 차분히 위로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에 평온을 전하는 이 프로그램의 가치와 메시지에 누구보다 공감했기 때문이다. '감성애니 하루2'의 목소리로, 2월 또다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성실한 땀방울로 채우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감성적인 터치로 구성한 ‘감성애니 하루2’는 실제 사례자들의 다큐멘터리 영상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에 공을 들여, 지난 시즌보다 더 진화된 고품질의 영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12편의 이야기로 꾸며지며,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 5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미숙, 채시라, 손현주(왼쪽부터). 사진 = KBS 제공]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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