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달아 밝은 달아!" 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17. 2. 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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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달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제35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 해운대해수욕장.

이날 해운대에서는 민속경연대회와 먹거리 장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진행됐다.

이 밖에 남구 백운포체육공원과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금정구민운동장 등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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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인 1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마련된 10m 높이의 대형 달집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사진= 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1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달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제35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 해운대해수욕장. 수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시민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올 한해 소망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인 1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민속경연대회가 진행됐다.(사진=해운대구청 제공)
월출 예정 시각인 오후 6시 22분 휘영청 둥근 달이 모습을 드러내자 백사장에 마련된 10m 높이의 대형 달집이 활활 타올랐다.

활활 타오르는 달집 앞에 서있는 시민들은 지난해 좋지 않았던 기억들도 함께 태워 버렸다.

해운대 앞바다에서는 어선들이 고기 잡이를 끝내고 갈매기의 환영을 받으며 돌아오는 풍경인 '오륙귀범'이 재현됐다.

이날 해운대에서는 민속경연대회와 먹거리 장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진행됐다.

같은 시각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제21회 수영 전통달집놀이'가 열렸다.

초대형 달집을 중심으로 중요 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정월 대보름인 1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마련된 10m 높이의 대형 달집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사진= 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이 밖에 남구 백운포체육공원과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금정구민운동장 등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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