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광주까지 4시간10분

서울 11시 출발 기준 부산 5시간20분·울산 5시간17분·대구 4시간18분·대전 2시간40분 소요 예상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서울 11시 출발 기준 부산 5시간20분·울산 5시간17분·대구 4시간18분·대전 2시간40분 소요 예상]

민족대명절 설 연휴 첫째날인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일대로 귀성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스1

설 연휴 첫 날인 27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정체는 정오 쯤 절정을 이룬 뒤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5시간2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울산은 5시간17분, 서울-대구 4시간18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버스 기준으로는 서울-부산 5시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났다. 서울 반포-서초(3km), 서울요금소-죽전부근(5km), 수원부근(2km)에서 정체되고 있다. 또한 기흥동탄부근-오산부근(5km),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26km), 죽암휴게소 부근-비룡분기점(18km)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금강-옥천4터널(3km), 칠곡물류부근-금호분기점(6km), 금호분기점-북대구(6km) 구간도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순산터널부근은 이날 11시경부터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되기 시작했다. 팔곡분기점-용담터널(2km),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부근(9km), 운산터널부근(1km), 동서천분기점부근-군산(4km), 서김제-부안부근(21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부근(3km) 구간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부2터널부근-경기광주JC부근(5km), 호법분기점-모가부근(4km), 대소분기점부근-진천터널부근(14km), 오창-오창부근(2km)에서 정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영동선시점-서창분기점부근(2km), 동군포-부곡(2km), 용인-양지(8km), 원주부근(6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또 새말부근-새말(5km), 대관령1터널부근-강릉분기점에서는 '강풍' 주의가 요구된다.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익산부근-익산분기점부근(1km)을 비롯해 삼례-삼례부근(2km), 산월-동림(3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주분기점-사천(4km) 구간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배영윤 기자 you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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