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발 호재..강남구 '삼성힐스테이트2단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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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가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착수를 발표하면서 강남구가 들썩이고 있다.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105층 메인타워를 포함한 전시·컨벤션, 공연장, 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할애하는 등 삼성동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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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가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착수를 발표하면서 강남구가 들썩이고 있다.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105층 메인타워를 포함한 전시·컨벤션, 공연장, 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할애하는 등 삼성동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한강·탄천 수변공원 조성, 기타 생활권 내 필요한 기반 시설확충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GBC는 6월 중 착공이 시작된다.
11.3 부동산대책 이후 대출제한, 불안정한 정세 등으로 강남 아파트 거래는 관망세를 보였지만 학군 수요와 대규모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개포주공 등 저층 아파트 재개발도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GBC 건설 예정부지에서 불과 1km거리에 위치한 '삼성힐스테이트2단지'아파트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 두리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 시장의 영향으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삼성힐스테이트2단지아파트의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새 학기가 다가오면서 학군 수요가 몰려 전·월세부터 매매까지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GBC개발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면 향후 아파트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
또한 9호선 삼성중앙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선정릉역, 강남구청역, 청담역과 가깝다. 단지에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의 진입이 쉬우며 최근 인근에 영동대로가 개통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에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추진중이다. 그 외에도 현대백화점, 코엑스 등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다양해 실거주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 [자료제공 : 두리공인중개사무소]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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