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지금은 라디오시대' 27년 만에 안식년 들어간다

강경윤 기자 2017. 1. 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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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 DJ 최유라가 안식년에 들어간다.

26일 MBC 라디오 측은 최유라가 오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지금은 라디오시대’ 휴식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유라는 1995년부터 총 27년간 故 이종환, 전유성, 조영남 등 남성 DJ들을 거치며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조영남이 대작화가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최유라는 박수홍과 함께 진행해 왔다.

최유라는 “지난 27년간 매일 두 시간씩 청취자 여러분과 울고 웃으며 그분들 삶과 함께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최유라의 빈자리는 당분간 개그우먼 정선희가 메울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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