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앱 하나만 깔면 끝? 네티즌 ""귀성길 정체 너무 짜증났는데 그나마 낫네"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1.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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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이해 고속도로교통상황과 고속버스 예매 등 고향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해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전국 190여개 고속버스 왕복노선의 좌석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고속버스터미널에 가지 않고 예매·결제·발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26일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고속버스모바일' 앱 출시 이후 지난해말까지 집계된 결제 건수는 약 1987만여 건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결제 액수는 약 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스마트카드의 한 관계자는 "고속버스모바일 앱은 빈좌석 조회부터 결제, 모바일발권까지 모두 가능한 유일한 앱이다. 지난해 설연휴 기간에도 고속버스 좌석의 경우 이용자 40%가 앱으로 예매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추석 당시 고속버스 예매의 약 50%가 앱을 통해 진행돼 스마트폰 예매를 무시할 수 없게 됐다.

한 이용자는 "앱을 통해 좌석 조회부터 모바일 발권까지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며 "터미널에 줄을 서거나 하염없이 인터넷 예매창을 쳐다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모바일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 연휴 고속도로 상황을 미리 알 수 있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 뿐만 아니라 운전을 통해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도 한층 편리해졌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추석까지 명절 연휴 내비게이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속도로 상황을 미리 예측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귀성길 정체되는거 너무 짜증났는데 그나마 낫다" "아주 약간 편해졌네" "뭐야 티켓팅 싸움이자나" "나이든 사람은 편하지 않겠군요" "별로 안 바꼈는데ㅋㅋㅋ" "티켓팅 편하면 뭐함 고속도로가 주차장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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