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전지현의 키스..누리꾼 "레전드급"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7. 1.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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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영상 갈무리

이민호와 전지현이 결국 침대키스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했다.

1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0회(마지막회, 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에서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은 가족을 이루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심청은 허준재 대신 허치현(이지훈 분)의 총에 맞은 뒤 심장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바다로 돌아가기 전 키스하며 허준재의 기억을 지웠다. 허준재는 기억을 지우지 않기를 부탁했지만 심청은 모두를 만나 작별인사와 함께 기억을 지웠다.

3년의 시간이 흘렀다. 허준재는 부친의 유산을 모친 모유란(나영희 분)에게 양도했고, 사기꾼 생활을 정리하고 검사가 되기 위해 로스쿨에 갔다. 조남두(이희준 분)와 태오(신원호 분)도 새 삶을 살았다.

심청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다시금 친분을 쌓아갔다. 하지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허준재 앞에서는 할 말을 잃었다. 허준재를 쫓다가 놓치자 심청은 제 자리에 주저앉았다.

반전이 시작됐다. 심청 앞에 허준재가 다시 나타나 “왜? 또 돌아가게? 이럴 거면서 왜 지워? 내가 지우지 말랬잖아”라고 성을 낸 것.

심청은 “정말 날 기억해?”라고 물었고, 허준재는 “이 세상에서 나만 널 기억해. 백번을 지워봐라. 내가 널 잊나”라며 “너는 내 몸이 기억하고 내 심장에 새겨진 거라서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허준재는 지난 3년간 심청과 함께할 준비를 해왔다. 허준재는 심청과의 일들을 잊을까봐 기록했고, 심청이 있을 것 같은 바닷가를 둘러보는가 하면 심청이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바닷가에 집도 사뒀다. 심청은 “정말 못 올 수도 있었다”며 감격했고, 허준재는 “그럼 평생 이 세상에서 나만 널 기억했겠지. 나만 널 사랑하고”라고 대답했다.

허준재는 검사가 돼 바닷가 집에서 심청과 살았다. 심청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완전히 인간 세상에 적응했고, 허준재와 가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날 마지막회 방송의 백미는 허준재와 심청의 침대키스였다. 허준재는 심청과 재회 후 다시 심청에게 방을 내주고 고졸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려는 심청을 방해하며 번쩍 안아들어 침대로 옮겼다. 그리고 허준재와 심청의 진한 침대 키스신이 그려졌다. 20회 방송 중 가장 진한 키스신이 꽉 닥힌 해피엔딩에 정점을 찍었다.

누리꾼들은 “레전드 키스다, 이것 따라올 키스 없어” “지상파에서 설왕설래 괜찮나?” “역시 이민호, 마지막화까지도 키스 장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10711; 방송 영상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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