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라는 전지현, '푸른 바다의 전설' 결말이 더욱 궁금하구나

조혜련 2017. 1.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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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이 종영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민호를 생각하며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전지현의 모습이 예고편이 담겼다.

25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 측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선 19회에서 심청(전지현)은 총에 맞아 죽을 위기에 놓였다가 살아났다.

20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바닷가를 거닐던 심청이 "잠깐 어디 좀 다녀올 것 같다"면서 "고마웠어요 모두들"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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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종영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민호를 생각하며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전지현의 모습이 예고편이 담겼다. 이들의 사랑은 핑크빛으로 끝맺을 수 있을까.

25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 측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선 19회에서 심청(전지현)은 총에 맞아 죽을 위기에 놓였다가 살아났다. 이후 준재(이민호)와 키스를 나눴고, 인어가 키스를 하면 상대방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설정에 따라 시청자들은 심청이 준재의 기억을 삭제하는게 아닐까 걱정했던 바.

20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바닷가를 거닐던 심청이 “잠깐 어디 좀 다녀올 것 같다”면서 “고마웠어요 모두들”이라고 인사했다. 준재는 식탁 앞자리가 비어있자 뭔가 생각에 잠겼다. 침대 옆에 놓인 진주를 만져보며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바닷가를 거닐던 준재는 “보고싶다”면서 흐느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심청은 눈 오는 거리에 주저앉아 “그냥, 잘 지내는지 알고 싶다”고 혼잣말 했다. 이때 준재가 나타나 심청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나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심청은 “사랑해 허준재”라고 목소리를 냈다. 예고편을 봐도 짐작 불가능한 결말이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1월 16일 첫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긴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25일 밤 10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후속으로 ‘사임당, 빛의 일기’가 26일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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