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금 8000대분 추가 확보

김동식 2017. 1.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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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원과 안성, 광주시에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지원금을 26일부터 다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들 3개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이 몰리면서 예산이 바닥나 지원을 중단했었다.

도는 수원시(1000대), 안성시(600대), 포천시(300대), 광주시(200대)에 예산을 집중 배정, 26일부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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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수원과 안성, 광주시에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지원금을 26일부터 다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2만782대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지난 10일부터 신청을 신청받았지만 8일 만에 1년 예산의 46%가 지급됐다.

특히 이들 3개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이 몰리면서 예산이 바닥나 지원을 중단했었다.

이는 도는 지난해 8월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와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 시행에 합의, 내년부터 도내 17개 시에서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제 혜택이 맞물리면서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집중됐다.

최근 도가 다시 파악한 보조금 지원 신청 예상 대수는 3만6000여 대에 육박했다.

이에 도는 지난 24일 환경부와 협의해 노후 경유차 8000대분의 국비 66억89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추가 보조금을 지난 23일 현재 폐차 보조금 신청률이 40%를 넘는 16개 시에 배정한다.

16개 시는 고양, 과천, 광명, 광주,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수원, 안성, 안양, 용인, 의정부, 평택, 포천, 화성 등이다.

도는 수원시(1000대), 안성시(600대), 포천시(300대), 광주시(200대)에 예산을 집중 배정, 26일부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재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애초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1만5000대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국비 추가를 요청해 8000대분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나머지 7000대는 계속해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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